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김수진
여러분은 어릴 적 엄마의 품에 안겼을 때 느꼈던 따뜻함을 기억하나요? 엄마의 목소리, 포근한 품, 그리고 익숙한 향기까지. 어린 시절에는 당연하게 느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도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우리에게 편안함을 전해 주곤 합니다.
Sahar Naja Mahfouz의 『Mama’s Scent』는 엄마와 아이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을 향기라는 친숙한 감각을 통해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아이에게 엄마의 향기는 단순한 냄새가 아닙니다. 엄마가 곁에 있다는 안도감을 주고, 낯선 세상 속에서도 자신이 안전한 곳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특별한 존재이지요.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나 함께 있을 수는 없습니다. 엄마와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할 때도 있고 익숙한 공간을 떠나 낯선 곳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마음속에 남아 있는 익숙한 기억은 우리에게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엄마의 향기를 통해 떨어져 있는 순간에도 이어지는 사랑과 친밀함, 그리고 어딘가에 속해 있다는 감정을 섬세하게 전합니다.
“Mama’s scent wraps around me and makes me feel safe, as if she’s always by my side”
-6p-
이 책을 읽으며 평범한 일상 속에 늘 함께하는 사랑의 소중함을 느껴 보세요. 눈에 보이지 않아도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향기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나눈 따뜻한 기억은 언제든 우리에게 위로와 편안함을 전해 줄 것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Sahar Naja Mahfouz)
레바논 베이루트 출신의 작가이고 아랍어판 세서미 스트리트인 Iftah Ya Simsim 프로그램의 이야기 작가 중의 한 명이며, 2013년에 설립된 아랍에미리트 여성 작가 그룹인 HUNNA의 창립자이자 코디네이터입니다.
목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