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부 진섭이 우체통에 “3달동안 편지가 없어서 철거되는 우체통 철거 안내문”을 붙인다. 우체국 뒷 마당에서 우체부원들이 진섭이 정리해고 될지 모른다고 한다. 진섭이 이를 듣고 내심 놀란다. 우체부원들이 가고, 진섭이 일어서 걸어가다가 철거 우체통을 발견한다. 그리고..

학교, 경비실에 근무하는 70대 경비 만석은 오늘이 마지막 근무날이다. 6년을 근무한 경비실을 떠난다고 하니 조금은 아쉬운 생각에 짐을 챙기던 만석은 오늘 하루 학교가 단수라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된다. 오후에 다른 근무자로 인수인계를 앞두고 냉장고에는 2리터짜리 물통 두 개 밖에 없다. 24시간 있어야 할 경비실이기에 물을 사려고 하는 만석. 이때, 육상부 훈련을 하다 삭발위기에 처한 예슬이 숨어 들어오게 되고 코치에게서 예슬을 숨겨 주는 만석이다. 2리터 밖에 남지 않는 물을 아껴야 하지만 더운날이기에 육상부 코치, 예슬, 택배기사까지 물을 찾고 점점 줄어드는 물이다. 점심에 컵라면을 먹을 물까지 모두 사라지고 학교에서 마지막 점심을 생라면으로 떼우는 만석. 그렇게 새로운 경비선생님이 오게되고 은혜(물)를 갚으려고 온 택배기사와 예슬. 하지만 만석은 이미 경비실을 떠난 후이다. 예슬은 벽에 붙어있는 교직원 연락망에 경비선생님의 이름을 써 붙힌다.

몇 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재옥, 가정 환경상 가게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영주와 대종. 재옥은 잠은 영주의 아들인 순도의 집에서 해결하지만 밥은 영주의 가게에서 해결한다. 항상 다니는 길, 항상 생활하던 패턴을 지키며 벗어남이 없는 재옥, 점점 치매 증상이 심해지고, 길을 잃거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잊을 때가 종종 있다. 과거로 돌아가고 있는 재옥의 기억. 항상 반갑고 좋은 아들과 손주. 그와는 다르게 며느리는 눈치가 보인다. 어느 날, 어렵고 무서운 며느리(영주)와 항상 반가운 손주(순도)의 눈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재옥. 안부의 인사를 하듯 미소 짓는다. 애증의 관계로 마냥 못마땅했던 시어머니 재옥의 장례식이 끝나고 가족들을 위해 밥을 짓는 영주. 갑자기 재옥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황야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미션>, <시네마 천국>, <헤이트풀8>…전 세계가 사랑하는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그가 직접 들려주는 명작 탄생 비하인드. 그리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이야기하는 그에 대한 모든 것

여름방학 첫날, 약40일 분량의 일기를 미리 써놓은 지안(11)은 마음 편히 방학을 보낼 생각에 들뜬다. 그러나 계획표처럼 되어버린 일기장은 지안을 점점 힘들게 한다. 지안의 마음과 달리 일기가 점점 어긋나게 되자, 지안은 일기에 자신의 바람을 적기 시작한다.

민정과 이준은 단둘이 사는 엄마와 아들. 이준이의 방학이 시작된지도 모를 정도로 하루하루가 고된 생업에 내몰린 워킹맘 민정.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고 일찍 철이 들어버린 이준. 이준이는 1년 중 가장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민정의 회사를 찾아가게 되는데...

진로 고민에 한참인 고3 지은은 학교를 빠지고 간 놀이터에서 꿈 많은 7살 민하를 만난다. 지은은 옆에서 쫑알대며 귀찮게 구는 민하를 떼어놓기 위해 민하의 집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나선다.

화려한 외출: 치즈를 구하러 떠나는 달나라 여행 이야기. 크래커에 치즈를 얹어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월래스는 어느날 벽장에 치즈가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는 주말 여행지로 달나라를 갈 계획을 세운다. 그 이유는 달은 월래스가 좋아하는 치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월래스와 그로밋은 마침내 로케트를 만들어 치즈로 된 달에 착륙하는데 온통 치즈로 덮여 있는 달에 도착하여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월래스. 그러나.
전자 바지 소동: 충실한 개 그로밋의 생일, 주인이자 발명가인 월래스는 생일 선물로 '전자바지'를 선물한다. 첨단 공법으로 만든 전자바지는 그로밋의 산책을 시켜주는 일은 물론 무슨 일이든지 척척해내는 만능바지이다. 하지만 이 선물 제작에 많은 돈을 쓴 나머지 생활비가 부족해진 월래스는 이를 충당하기 위해 하숙을 놓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