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립도서관 사서 박한민
어? 분명 같은 고양이인데 왜 모습이 계속 달라질까요?
고양이 한 마리가 세상을 걸어갑니다. 길을 가며 아이와 개, 여우, 물고기, 생쥐, 벌을 비롯한 여러 존재와 마주치지요. 모두 똑같은 고양이를 바라보지만, 이들의 눈에 비친 고양이는 하나같이 다른 모습입니다.
아이에게는 복슬복슬하고 친근한 고양이지만, 작은 생쥐에게는 커다랗고 무서운 존재로 보입니다. 벌이 바라본 고양이는 여러 색의 점으로 나타나고, 물고기에게는 어항 너머로 몸이 크게 일그러져 보이지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고양이의 크기와 색깔, 생김새와 그림의 분위기까지 달라집니다.
이렇게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던 고양이는 마지막에 물가에 다다릅니다. 이번에는 다른 누군가의 눈이 아니라, 고양이가 물에 비친 자기 모습을 바라보지요.
과연 고양이에게는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보였을까요?
그리고 여러분의 눈에는 이 고양이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나요?
저자 소개 (저자: 브렌던 웬젤 )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털이나 비늘, 날개가 있는 모든 동물을 사랑합니다. 어린이책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전 세계 야생 지역과 멸종 위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단체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린책으로 『삶』이 있으며, 쓰고 그린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로 2017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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