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이슬비
비가 며칠씩 계속 내려 밖에서 놀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열심히 인사했는데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는다면요? 아마 속상하고 짜증부터 날 거예요. 그런데 여기, 어떤 일이 생겨도 "좋은 것만 보자!"를 외치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도 쿠키처럼!>의 주인공 쿠키예요.
쿠키는 비가 40일이나 계속되어도 집에서 재미있게 놀 방법을 찾아내고, 열리지 않는 수납장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심지어 지구를 꽃으로 가득 채우겠다는 거대한 계획을 세웠다가 너무 넓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대신 자신만의 '행복의 씨앗'을 심기로 하지요.
쿠키의 생각은 조금 엉뚱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고 특별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어떤 일이 생겨도 "이 안에도 분명 좋은 점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쿠키의 긍정적인 마음이에요.
"흐린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는 법! 좋은 것만 보자, 좋은 것만!“
-23p-
살다 보면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날도 있고, 실수해서 속상한 날도 있어요. 그럴 때 우리는 "왜 나만 이럴까?" 하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쿠키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비가 오면 비 오는 날만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찾고, 문제가 생기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가요.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나도 한번 쿠키처럼 생각해 볼까?'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오늘 하루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었다면, 쿠키처럼 그 안에서 작은 즐거움 하나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어제보다 조금 더 웃는 하루가 될지도 모릅니다.
저자 소개 (저자: 마르틴 라퐁)
철학 박사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 성인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했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피의 세계》를 프랑스어로 번역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나를 찾습니다》, 《화내면 달라질까?》, 《언제나 해결책은 있어!》 등이 있습니다.
목차
좋은 점을 눈여겨봐요!
나무를 심어요
자연을 보호해요
행복을 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