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책이 뭐냐고 묻는 아이에게 책이 무엇이며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를 차분하게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책은 우리에게 신나는 모험을 하게하기도 하고, 어려운 일도 척척 해낼 수 있게 방법을 알려 주기도 한다. 또한 세상에 있는 많은 비밀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해 주기도 한다. 짧은 문장으로 이어지는 내용과, 두 아이와 동물들의 유쾌한 표정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읽는 동안 ‘책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면 좋겠다.

어린이책시민연대 광진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