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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열기
새벽의 열기
  • 저자 : 가르도시 피테르 지음 ; 이재형 옮김
  • 출판사 : 무소의뿔
  • 발행연도 : 2019년
  • 페이지수 : p
  • 청구기호 : 839.61-ㅍ93ㅅ
  • ISBN : 9791186686430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김진휘

새벽은 하루를 시작하기에는 이르고 그렇다고 잠들기에도 늦은 그런 시간이다
. 사람들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 적당한 시간을 찾곤 하지만, 꿈을 꾸는 데에 적절한 타이밍이란 없다. <새벽의 열기>는 바로 그런 책이다. 행복을 꿈꾸는 데에 그 어떤 주저함도 없이 서로의 옷자락을 부여잡은 이들의 새벽, 그 때의 열기. 미클로스는 어김없이 38.2도까지 오르는 새벽을 맞으며 행복을 꿈꾸었다. 사그라들지 않는 그의 열기가 해가 뜨기 전 짙게 깔린 어둠을 지나 한 줄기 반짝임을 찾았다.

 

미클로스는 헝가리의 스물다섯 젊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이다. 그에게 남은 것은 6개월 시한부 인생과 새벽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38.2도의 열기뿐이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할 것만 같은 그가 결혼과 난치성 결핵 치료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희망을 꿈꾼다. 117명의 헝가리 여인들에게 보낸 편지와 단 한명의 사랑. 실화를 바탕으로 한 <새벽의 열기>는 꿈을 가지기조차 어려운 우리에게 한 줄기 바람이 되어 희망을 독려한다.

 

 

 

저자 소개 (저자: 가르도시 피테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1948년 태어났다. 그는 헝가리의 유명 영화감독으로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시카고 국제영화제에서 골든휴고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스무 개가 넘는 국제영화제에서 여러 부문에 걸쳐 수상하였다. 새벽의 열기는 저자의 첫 장편소설이자, 자신이 만든 영화 <새벽의 열기>의 원작소설이다. 이 책은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가 사랑한 감동적인 실화소설로, 절망 속에서 희망과 사랑을 찾아 삶을 개척한 피테르 감독의 부모님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남자가 절망 대신 결혼이라는 희망을 선택하고, 신붓감을 찾기 위해 117명의 헝가리 여자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된다. 그렇게 만난, 병약한 헝가리 남자 미클로스와 우연과 우연이 날실과 씨실처럼 짜여 답장을 보내게 된 헝가리 여자 릴리는 6개월 동안 편지를 주고받게 된다. 그리고 이 편지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두 주인공에게 언젠가 다시 희망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고, 그 믿음은 숭고한 사랑과 치유를 거쳐 위대한 기적을 일으켰다.


 

목차

1 ~ 17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