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기 많은 마법사가 마법을 걸어 알록달록 병에 무언가를 넣었다. 알라딘의 램프처럼 지니 같은 요술쟁이가 나올 수도 있다. 팝업 북 형식으로 되어 있는 그림책은 매 페이지마다 마법에 걸린 병 속에서 어떤 것이 나와 활약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법 걸린 병이 계속 세상에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의문이 생길 때쯤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혹 우리 주변에도 마법에 걸린 병이 남아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어린이책시민연대 광진지회
⊙ 저자소개
저자 : 고경숙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단국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지은 책으로는 학급문고 『짜장 짬뽕 탕수육』과 『영원한 주번』, 『100개의 화분』,『똥줌오줌』 등의 그림을 그렸다. 지난 2006년 이탈리아의 볼로냐 아동도서박람회 픽션부문에서 『마법에 걸린 병』이 라가찌상을 받았다 . 2009년 올해 CJ문화재단에서 제정한 제1회 CJ그림축제에서 그림책부문 최종 수상작 5작품 중에 하나로 선정된 『위대한 뭉치』 등이 있다.
⊙ 목차: 목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