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애들이 한 명 빼고 모두 개똥이래요!”
아이의 이름은 김개똥. 달인이 지어주었지만, 친구들이 놀려 개똥이는 이름을 바꾸고 싶어요. 하지만 이름을 바꾸려고 할 때마다 사건·사고가 발생해요. 결국 이름을 바꾸는 대신 ‘놀리지 않는 학교, 놀라는 학교’로 전학 가요. 그런데 반 친구들 이름도 개똥이, 개똥이, 개똥이?! 과연 개똥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특별함을 가졌어요. 이 동화책은 이름이나 ‘키가 크다, 작다.’처럼 겉모습을 나타내는 수식어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 특별함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이제 나의 특별함은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그 특별함이 나를 더 빛나게 만들 거예요!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김아롬
글 제성은
방송 작가와 편집자를 거쳐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새벗 문학상과 춘천 인형극제 대본 공모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쓴 책으로 『안 본 눈 삽니다』 『랜선 아빠』 『핑계 선수권 대회』 『우리 가족은 덕질 중』 『사춘기 대 갱년기』 『잔소리 센터』 『단톡방 귀신』 『오후 네 시의 놀이터』 등의 창작 동화와 『춤추는 수건』 『눈썹 세는 날』 등의 그림책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 읽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짓고 싶습니다.
천 년에 한 번 돌아오는 ‘왕왕대왕 황금개띠’의 해 … 7
이름 바꾸기 … 20
달라도 너무 달라 … 29
개똥이가 너무 많아 … 36
놀리지 않는 학교, 놀라는 학교 … 48
어떤 개똥이? … 54
전학생 사하라 … 61
개똥이를 구별하는 방법 … 77
개똥이 찾기 … 85
드디어 밝혀진 범인! … 89
그리고 먼 훗날 … 98
작가의 말 … 102
정답 …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