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UN, 빌 게이츠가 자문을 구한 한국계 와튼스쿨 환경경제학자
박지서 교수의 기후경제 보고서
당신은 기후변화를 재앙으로 생각하는가 아니면 애써 모른 척하고 있는가? 어느 쪽에 있었든 이제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기후변화는 실존하는가’가 아니라, ‘이미 닥친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가,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 와튼스쿨 공공경제학과 교수 박지성은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를 제시한다.
기후변화의 담론은 흔히 두 극단으로 흐른다. 한쪽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종말’을 외치고, 다른 한쪽에서는 ‘적응할 수 있다는 맹목적인 낙관’을 내세운다. 하지만 『1도의 가격』은 이 두 가지 접근에서 벗어나 우리가 미처 생각도 못했던 기후변화의 영향을 보여준다. 2025년 1월 미국 LA에서 발생한 산불은 피해 금액이 최소 40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이 지속될수록 업무효율도가 떨어지고, 선선한 날에 비해 강력범죄율의 발생 확률이 9퍼센트 높다. 이처럼 기후변화는 사회 전반에 걸쳐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해낸 통계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개인부터 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할 수 있는 역할까지 제시해낸다. 이 책의 독자들은 결코 비관적이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인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작은 선택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알게 될 것이다.
- 소개출처: 온라인서점(알라딘)
저자: 박지성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및 와튼스쿨 교수. 환경 변화가 경제적 기회와 불평등 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