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식물과 '짝'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코코 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코코 씨는 집 안에 가득한 식물들이 마음에 들어 자신도 식물을 키우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칼랑코에'라는 식물을 사서 정성껏 돌보지만, 칼랑코에는 금방 시들고 맙니다. 이후로도 코코 씨는 여러 식물을 키우지만, 마음처럼 잘 자라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코코 씨는 식물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고, 자신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식물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식물에 맞는 돌보기 방법을 시작하면서 비로소 식물들과 함께 성장하게 됩니다.

이 책은 반려 식물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바르게 다가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나와 다른 것을 이해하고 보듬으며 함께 마음을 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 만나 서툴 수밖에 없는 미숙한 관계를 식물과 코끼리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표현하여 독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