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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여 안녕
빙하여 안녕
  • 저자 : 제마 워덤 지음 ; 박아람 옮김
  • 출판사 : 문학수첩
  • 발행연도 : 2022년
  • 페이지수 : p
  • 청구기호 : 451.51-ㅇ547ㅂ=2
  • ISBN : 9788983929822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방승현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 기후 위기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하는 목소리는 이미 지난 십수 년 전부터 외쳐져 왔지만, 우리는 이 경고에 얼마나 귀를 기울였으며 어떤 노력을 실천하였던가? 최근 ‘60cm가 넘게 쏟아진 폭설로 고립된 대한민국 강원 산간지방’, ‘이례적인 혹한과 폭설로 휴교령까지 내려진 사막의 나라 이란’, ‘사상 최저 기온인 영하 73도를 기록한 시베리아’, ‘이상 고온으로 눈이 녹아 세계 월드컵 스키대회가 취소된 알프스등 기후 위기가 우리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전에는 그저 먼 미래의 문제 또는 아마존이나 북극, 남극 동식물의 문제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던가? 이제 더는 외면할 수 없는 문제 기후 위기’. 그중 죽어가는 빙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빙하여 안녕이라는 제목의 이 책을 꺼내들게 되었다.

 

실제 세계 각지의 빙하를 탐사하며 25회 이상 원정대를 이끈 세계 최고의 빙하학자 제마 위덤이 저술한 이 책에는 북극의 스발바르 제도, 유럽의 알프스산맥, 아시아의 히말라야산맥, 남아메리카의 파타고니아, 남극대륙 등 세계 곳곳의 빙하를 탐험하며 저자가 직접 겪은 에피소드부터 빙하의 특징과 신비, 빙하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과정까지 빙하에 관한 사실적 기록과 감성적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다. 저자의 애정이 듬뿍 담긴 빙하의 생생한 이야기를 보고 있자면 그저 얼음덩어리로 생각하였던 빙하의 아름다움을 상상하게 되며, 그동안 잘 몰랐던 빙하에 대한 이해가 생기는 만큼 사라져가는 빙하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생겨난다.

 

앞으로 77년 후. 2100년쯤엔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빙하의 83%가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쩌면 이 책을 읽는 중에도, 읽은 후에도, 그리고 이 연구결과를 듣고 나서도 우리 인간은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에어컨과 히터를 틀어대며, 편리를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삭제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불필요한 이메일을 몇천, 몇만 통씩 메일함에 쌓아두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일, 남의 일이 아니다. 대중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한 저자의 바람대로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빙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나아가 늦었지만 늦은 만큼 기후 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저자: 제마 워덤)

세계 최고의 빙하학자이자 모험가이며 작가. 영국 브리스틀 대학의 빙하학 교수이며 노르웨이 북극 대학의 외래 교수이기도 하다. 그린란드와 남극대륙, 스발바르, 칠레 파타고니아, 페루 안데스와 히말라야를 포함해 세계 각지의 빙하를 탐사하며 25회 이상 원정대를 이끌었고, 필립 리버흄 상(Philip Leverhulme Prize)과 영국 왕립학회의 울프슨 연구 공로상(Royal Society Wolfson Merit Award)을 비롯해 여러 연구상을 수상했다. 빙하에 서식하는 생물과 빙하가 지구의 탄소 순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선도한 인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목차

여는말: 시린 첫 만남

 

1부 얼음의 냄새

1. 감춰진 세계를 엿보다_스위스 알프스산맥

2. 곰들, 곰들의 세상_스발바르 제도

 

2부 거대한 빙상

3. 심층의 배수: 그린란드

4. 극한에서의 삶: 남극 대륙

 

3부 빙하의 그림자 속에서

5. 글로프를 주의하라!: 파타고니아

6. 말라가는 흰 강들: 인도 히말라야

7. 마지막 얼음: 코르디예라 블랑카

 

맺는말: 갈림길

감사의 말

빙하 관련 용어 해설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