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인생은 혼자야.”, “함께 가는 게 인생이지.” 살면서 너무나 많이 들어본 말이다. 사실 우리 모두 정답을 알고 있다. ‘혼자’와 ‘함께’의 균형을 찾아 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어른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사실을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 주어야 할까? 무겁게 여겨질 수 있지만, 우리 아이가 성장해 갈수록, 더 많은 인간관계를 맺어 가야 할수록 꼭 알려 주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로 칼데콧상을 받은 필립 스테드와 『비 오는 날 아기 오리』로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을 받은 에이미 헤스트가 의기투합한 『가끔은 혼자가 좋아』는 ‘혼자’와 ‘함께’의 현명한 균형을 찾아 가자는 소중한 메시지가 따듯한 글과 그림으로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 저자 : 에이미 헤스트
뉴욕 헌터 대학에서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도서관에 다니며 책과 가까워진 그녀는 대학 졸업 후 뉴욕 공공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며 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오리와 함께 빗속 여행 In the Rain with Baby Duck》을 시작으로 《학교를 빼먹은 아기오리 로지의 낚시 여행 Off to School, Baby Duck!》,《엄마는 언제나 너를 사랑한단다》,《넌 할 수 있어, 아가야!》 등을 발표했으며, 1997년에는 《제시가 바다를 건널 때》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1998년에는 크리스토퍼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유명 그림책 작가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뉴욕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