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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찬란 실패담
오색 찬란 실패담
  • 저자 : 정지음 지음
  •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 발행연도 : 2023년
  • 페이지수 : 232p
  • 청구기호 : 818-ㅈ488오
  • ISBN : 9788925576930

오늘도 약속을 어기고, 실수를 반복하고, 잘못을 저질렀다. 작심삼일에 그친 계획들은 결국 고스란히 실패 목록이 되어버렸다. 이처럼 좌충우돌, 실수 연발인 일상을 보내며 우리는 가장 먼저 스스로를 구박한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내 인생엔 혹시 불발탄만 장전되어 있나? 어째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여기, 자신의 불행과 실수를 위안 삼아 당신의 실패를 껴안으라고 말하는 넉살 좋은 작가가 있다. <젊은 ADHD의 슬픔>으로 칙칙한 과거의 기억을 전무후무한 솔직함과 발랄함으로 재창조해 낸, 지음 작가다. 심난한 상황, 심각한 분위기, 캄캄한 미래 앞에서 걱정을 담아 안부를 묻는 이들에게 그는 당찬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래 보이나요? 심각한 건 아닙니다.”

 

작가는 세상천지에 널린 실패들을 거들떠보지 않은 탓에 그들이 빛을 잃어간다고 말한다. 대책 없이 덮어두고 쌓아두는 바람에 실패가 삶을 더 불운하게 옭아맬 수밖에 없는 거라고. 성공이 제일이라는 세상의 헛된 포장지를 벗겨내 보면, 고유의 색을 가진 실패들이 얼마나 오색 찬란하게 삶을 빛내고 있는지 아는가?

 

<오색 찬란 실패담>은 당신이 겪은 실패의 퍼스널 컬러를 단번에 찾아줄 한 권의 스펙트럼이다. 읽기만 해도 웃프고, 되려 위로해 주고 싶을 만큼 암담하지만, 어떤 성공보다도 찬란한 실패의 비범한 면모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소개출처: 온라인서점(알라딘)

- 저자: 정지음

1992년 경기도 출생 작가. 지은 책으로는 에세이 오색 찬란 실패담》 《우리 모두 가끔은 미칠 때가 있지》 《젊은 ADHD의 슬픔, 소설 언러키 스타트업이 있다. 다음 달엔 배민 내 천생연분등급이 되며 더 행복한 배달음식 라이프를 위해 최근 금주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정지음은 ○○이 지음의 줄임이자 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