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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구하는 버드맨 출동!(초등 고)
새를 구하는 버드맨 출동!(초등 고)
  • 저자 : 시그문드 브라우어 글 ; 박민희 그림 ; 박선주 옮김
  • 출판사 : 책속물고기
  • 발행연도 : 2024년
  • 페이지수 : 104p
  • 청구기호 : 아 539-ㅂ956ㅇ-5
  • ISBN : 9791163271659

서평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손지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분주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캡틴에코라는 별명을 가진 저스틴과 그 친구들은 에코 소셜 액션이라는 시리즈의 주인공입니다. 음식 쓰레기 재활용, 개똥으로 전기 만들기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천하며 세상을 바꿔 갑니다.

 

이번 이야기의 중심에는 버드맨블라초가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학교 근처에서 죽은 새를 발견하는 장면에서 출발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치거나 죽은 새가 연이어 발견되기 시작합니다. 혹시 밀렵꾼의 소행일까요? 아니면 자연재해의 전조일까요? 그 원인은 다름 아닌 우리 주변에 아무렇지 않게 놓여 있는 유리창과 유리 벽이었습니다. 새들에게 유리창은 보이지 않는 덫입니다. 하늘을 비추는 투명한 유리창은 새들에게는 그냥 날 수 있는 공간처럼 보입니다. 그렇게 전속력으로 날아가다 유리에 부딪히면, 부서지기 쉬운 두개골을 가진 새들은 치명상을 입게 되는 거죠.

 

새가 유리창에 부딪히는 건 말이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투명 자동차가 전속력으로 달려와 사람을 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p51

 

이러한 이야기는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약 800만 마리의 새가 유리창 충돌로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책 속에서 블라초와 친구들은 어떻게 새를 구하기 시작할까요? 주인공들이 새를 구하기 위한 과정을 책에서 확인해 봅시다.

 

버드맨의 이야기는 단순히 새를 구한다는 구조를 넘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알게 해줍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눈에 띄지 않던 생명들이 조금씩 더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그리고 그 생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요.

저자 소개

 

시그문드 브라우어(지은이)

어린이, 청소년 책을 주로 쓴다. 학교에서 읽고 쓰기에 대해 가르치며, 어린이들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에코 소셜 액션시리즈를 썼다. 숫자로 기록하는 생태 탐사대, 에코 소셜 액션 세트 4등을 썼다.

 

박민희(그림)

과학자를 꿈꾸다 어느 순간부터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 깔끔쟁이 빅터 아저씨가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에코 소셜 액션시리즈와 글쓰기가 뭐가 어려워?등이 있습니다.

 

목차

 

1. 황당한 일과 블라초의 눈물

에코! 환경에 관심 가지기

-유리창에 부딪혀 죽는 새들이 정말 많아!

 

2. 새들의 친구, 버드맨

소셜! 환경 키워드를 공유하기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조사 #로드킬

 

3. 시청에 간 버드맨과 캡틴에코

액션! 환경을 위해 실천하기

-새를 지키는 방법

 

4. 새를 구하는 스티커

캡틴에코의 뉴스레터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