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이전으로 돌아가기

광진정보도서관

광진구립도서관 모두 보기

주메뉴

도널드 노먼, 인류를 위한 디자인
도널드 노먼, 인류를 위한 디자인
  • 저자 : 도널드 노먼 지음 ; 김보미 옮김
  • 출판사 : 유엑스리뷰
  • 발행연도 : 2025년
  • 페이지수 : 399p
  • 청구기호 : 658-ㄴ66ㄷ
  • ISBN : 9791193217900

서평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손지현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하면 물건을 더 예쁘고 편리하게 만드는 일을 떠올린다. 나 역시 디자인을 그런 정도로만 이해해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디자인의 개념을 훨씬 넓은 관점에서 바라본다. 그에 따르면 디자인은 단순히 외형을 다듬는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구조 전반을 설계하는 행위다.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사실상 거의 전부 설계된 것이라는 선언으로 시작된다. 공원, 도로, 학교, 교통 시스템, 법과 제도처럼 일상을 이루는 거의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의도적으로 설계한 결과다. 이 시선으로 보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 범죄, 불균형 등의 문제들 역시 처음부터 잘못 설계되었거나, 시대에 맞지 않게 낡아버린 결과일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문제들도 다시 설계함으로써 고칠 수 있지 않을까?

 

디자인이 우리를 구할 수도 있을까?” -p.16

 

저자는 디자인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태도이자 사고방식으로 본다. 더 나은 방향으로 사회 구조를 바꿔나가는 접근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은 디자이너만의 역할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사회 속에서 살아가며, 동시에 사회에 영향을 주는 존재다. 교사, 기업가, 정치인, 시민 누구든, 더 나은 시스템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다. 사회는 일부 사람들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선택과 행동, 생각으로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이 책은 완성된 해답을 제공하진 않지만, 우리가 익숙하게 바라보았던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에 질문을 던지고, 불편함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게 만든다.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며 탄생한 발명과 시스템들에 무엇이 있을지, 그리고 지금부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저자 소개 (저자: 도널드 노먼)

 

UX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으며, HCI 및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는 학자 중 한 명이다. <비즈니스 위크> 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선정한 바 있으며, 컴퓨터 및 인지과학 분야에서 저명한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을 수상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인지과학 전공 교수로 활동하며 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고, 인간 중심 디자인 모델을 창안했다. 현재는 노스웨스턴대학교 석좌교수로서 UX 분야의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석학 교수로 초빙돼 국내 강단에 선 적도 있다. UX 컨설팅으로 유명한 닐슨 노먼 그룹의 창립자이기도 하며, 애플 부사장, 휴렛패커드 이사, IDEO 임원을 역임했다. 미국 예술과학 학술원 및 국립공학원 회원이다. 다른 대표적 저서로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 심리학>, <도널드 노먼의 인터랙션 디자인 특강>. <도널드 노먼의 UX 디자인 특강>이 있다.

 

목차

 

1부 인위적 세계

2부 의미성

3부 지속 가능성

4부 인류 중심성

5부 인간 행동

6부 디자인 행동

 

감사의 말

참조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