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여기저기 음식물이 묻어 있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쓰레기 할머니’.
아이들이 코를 쥔 채 도망칠 때 진주, 호수, 동우는 할머니의 진짜 정체를 궁금해합니다.
할머니가 통조림 캔을 번쩍 들고 보물이라 외쳤거든요.
알고 보니 할머니는 쓰레기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드는 정크 아티스트라고 해요.
할머니의 수업에 참여한 삼총사는 환경을 위해 무엇부터 실천하게 될까요?

우리는 매일 셀 수 없이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요.
과자 봉지, 사탕 막대기, 물병, 일회용 젓가락…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그만!
쓰레기양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한다면 지구는 더 맑고 푸른 곳이 될 거예요.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김아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