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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과 지금에 관한 책(초등 저)
옛날과 지금에 관한 책(초등 저)
  • 저자 : 페르닐라 스탈펠트 글·그림 ; 홍재웅 옮김
  • 출판사 : 시금치
  • 발행연도 : 2023년
  • 페이지수 : 32p
  • 청구기호 : 아 104-ㅅ726ㅇ
  • ISBN : 9791193086032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과 컴퓨터와 자동차가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죠. 그래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바로 연락할 수 있고, 수많은 정보를 어디서든 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가고 싶은 곳은 금방 갔다 올 수 있어요. 전기밥솥으로 지은 밥을 먹고, 세탁기가 빨아주는 옷을 입고, 청소기로 깨끗하게 청소된 집에서 생활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 지금은 언제부터 가능하게 된 걸까요?

 

아주아주 옛날에는 전기도, 기계도, 와이파이도 없었어요. 모든 일을 사람의 손을 거쳐야만 했죠. 하지만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낀 점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점점 과학과 기술이 발달되어 왔고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리한 세상에서 살 수 있게 된 거랍니다. 이 발전은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에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방식, 문화 등과 함께 변화되어 왔어요.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좀 더 편리하고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죠. 옛날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또는 상상만으로 그쳤을 인공지능, GPT 등의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지금또한 언젠가는 옛날이 될 거예요.

 

우리가 살아오는 지금 이 시대 또한 옛날이 되어버릴 미래는 과연 어떤 세상일까요? 미래에 사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과거가 되고, 우리는 더 과거의 사람들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해요. ‘옛날지금은 전혀 다른 뜻을 지닌 단어지만 지금이 언젠가는 옛날이 될 거예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남긴 발자취들이 모여 역사가 되고 옛날과 지금을 이어주는 것. 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인류가 남긴 발자취를 생생한 일러스트와 함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설명하고 있어 역사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추천해요!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김지현

 

, 그림 : 페르닐라 스탈펠트

1962년 스웨덴의 외레브로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문화학과 예술학을 공부한 뒤에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에게 현대미 술을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1997년부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죽으면 어떻게 돼요?, 세상으로 나온 똥, 두들 겨 패 줄 거야!등 많은 그림책을 쓰고 그려서 엘사 베스코브상 등의 어린이문학상을 받았어요. 2004년에는 동화책 삐 삐 롱스타킹을 쓴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재단에서 수여하는 아동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