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초장기 베스트셀러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 1938년, 미국 동부 허리케인에서 생존한 두 마리 기린이 서부 캘리포니아주로 이송된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그 험난한 여정에 우연히 함께하게 된 소년 우디 니켈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려 낸다.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으며 16개 언어로 출간, 전 세계 95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모래 폭풍과 가난으로 가족과 고향을 잃은 우디 앞에 나타난 두 마리의 기린. 기린을 실은 트럭이 가난한 실향민들의 꿈인 캘리포니아주로 향한다는 것을 알게 된 우디는 무작정 트럭을 따라가기로 한다. 위험천만하기도, 눈물겹기도,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던 그 여정 속으로 독자를 초대하는 이 소설은, 한 소년과 두 기린의 우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아픔과 고난 속에 성장하며 아무리 깊은 상처도 선한 마음과 의지로 반드시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 소개출처: 온라인서점(알라딘)
저자: 린다 러틀리지
미국의 소설가. 테니스 선수를 꿈꾸기도, 예술가를 꿈꾸기도 하다가 자신을 가장 매료시키는 것이 〈읽기〉라는 것을 깨닫고 대학에서 미국 문학과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첫 소설을 발표하기 전까지 25년간 카피라이터, 기고가, 논픽션 및 여행 작가, 그리고 기자로 활동하며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선타임스』 등의 매체에 기사를 써왔다. 그러다 2012년 장편소설 『페이스 배스 달링의 마지막 차고 세일』로 데뷔하여 2013년 텍사스 작가 협회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2019년 프랑스에서 카트린 드뇌브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텍사스주 오스틴 근교에서 남편, 반려견과 함께 지내며 소설 창작을 이어 가고 있다.
『기린과 함께 서쪽으로』는 러틀리지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대공황의 여파로 시름하던 1938년 미국, 허리케인을 뚫고 동부 해안에 도착한 두 기린이 서부로 이송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모래 폭풍과 가난으로 가족을 잃고 동부 해안으로 온 고아 소년 우디 니켈이 유일한 혈육 사촌마저 잃은 날, 그의 앞에 두 마리의 기린이 등장한다. 기린을 실은 트럭이 가난한 실향민들의 꿈인 캘리포니아로 향한다는 것을 알게 된 우디는 무작정 트럭을 따라가기로 한다. 이 작품은 시간이 지나 105세 노인이 된 우디의 회상을 따라 위험천만하기도, 눈물겹기도,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하는 사건들이 가득했던 그 여정 속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생생한 묘사를 통해 펼쳐지는 우디와 영감, 빨강 머리, 그리고 기린들의 파란곡절은 우리 모두가 아픔과 고난 속에 성장하며 아무리 깊은 상처도 선한 마음과 의지로 반드시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