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운동화를 신고 등교하는 날 친구가 일부러 신발을 밟은 적이 있나요? 명절에 만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물어보지 않고 뽀뽀하는 게 싫은 적 있었나요? 친구의 숙제를 몰래 본 적은 없었나요?
이 책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경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경계가 침해되었을 때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한 표현 방법을 알려줍니다.
경계 존중과 경계 침해의 의미를 일상 중 일어날 만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경계 존중 교육’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과 자신과 상대방의 인권 존중을 실천하게 하는 책입니다. 어린이들에게는 건강하게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길잡이가 되며, 지금까지 경계 존중과 경계 침해에 대해 가볍게 생각했던 어른들에게는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강예진
글: 이현혜
가족학, 상담심리학,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였고, 가족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여성가족부, 법무부 자문위원 및 교육부 성폭력 예방교육 집필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서울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위원, 한국성폭력 위기센터 이사, 서울고등검찰청 양성평등심의위원, 1366 서울센터 운영위원 등 아동 및 여성의 권익 보장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좋아서 껴안았는데 왜?〉, 〈부모, 교사가 알아야 할 아동 성폭력 예방 실천 매뉴얼〉, 〈새로 보는 결혼과 가족〉(공저) 등 아동, 여성, 장애인에 관한 다수의 책을 집필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림: 김주리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힐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후 어린이 그림책에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마루와 온돌이랑 신기한 한옥 이야기〉, 〈꿈틀꿈틀 흙이 있어요〉, 〈심청전〉, 〈셧다운〉, 〈출동 우리반 디지털 성범죄 수사대〉 등이 있습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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