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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3반 오지랖 오지영
2학년 3반 오지랖 오지영
  • 저자 : 윤정 글 ; 서영 그림
  • 출판사 : 그린북
  • 발행연도 : 2025년
  • 페이지수 : 80p
  • 청구기호 : 아 813.8-ㅇ641이
  • ISBN : 9788955884975

툭하면 남 일에 끼어들지만,

당차고 사랑스러운 우리 반 오지랖 대장을 소개합니다!

 

오지랖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일컫는 말로, 예로부터 이 일 저 일에 관심도 많고 참견도 많이 하는 사람을 가리켜 흔히 오지랖이 넓다라고 했습니다. 책 속 주인공인 지영이는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눈앞의 누군가가 힘들어한다고 여기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건넵니다. 오지랖이 보통 넓은 게 아니죠. 오지랖이라는 말에는 타인에 대한 불필요한 참견, 선 넘는 잔소리, 과한 관심, 일방적 도움 같은 여러 가지 의미가 들어 있지만, 사실 오지랖의 시작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타인에 대한 순수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좋은 마음에서 베푼 선행이 악용되고 안 좋게 돌아오기도 하는 사례들이 생겨나면서 상대방의 도움이 불편하고 내 편에서도 도움을 주기가 꺼려지는, 서로를 경계하는 사회가 되었지요.

 

2학년 3반 오지랖 오지영은 무관심이 당연해지고,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개인주의가 팽배해질 수밖에 없는 현대 사회의 분위기를 한 번쯤 돌아보게 해 주는 동화입니다. 과한 오지랖은 분명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과 관심, 다정한 친절까지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우리의 오지랖 대장 지영이를 통해 보여 줍니다. 지영이가 어떤 오지랖으로 친구들과 어른들을 만날지 기대하며 지영이 이야기를 따라가 보세요.

 

- 소개출처: 온라인서점(알라딘)

 

저자: 윤정

대학에서 국문학을,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배웠습니다. 어린이와 문학추천을 받아 작가가 되어, 박뽕남 할머니의 엉뚱한 일기》 《변신 장갑》 《휘뚜루는 1학년》 《휘뚜루는 콩닥콩닥》 《고민 싹둑! 코알라 미용실(1, 2, 3) 나도 달팽이》 《밤톨 스타일》 《우리는 비밀 사이다》 《복수 맛 마카롱등을 지었습니다. 어린이들 마음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이야기를 지으려고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