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모든 것에 고유의 색이있다. 그중에 대표적으로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등등 10여개의 색으로 표현해놓았지만 사실 수천개의 색이 있다. 이것을 표현할 방법과 너무 많은 수를 나열하기 힘들어서 우리는 대표적인 색깔을 이야기한다. 각 색깔에는 느낌, 이미지, 이야기 등 다양한 것이 들어있다. 우리의 옷, 핸드폰, 가방, 가전제품 등 수많은 것에는 하나 이상의 색깔을 띄고 있고 그것안에는 철학, 경제, 예술 등 이야기가 담겨있다.
인류가 살아온 역사 속에는 이런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책 내용은 주인공 ‘창희’, ‘세라’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색깔 교실’에 참여하면서 강사로 초빙된 아름다운 색깔 연구소 ‘김초록’ 박사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인류문명에 어떤 영향을 준것인지 알게되는 내용이다. 그리고 색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게 풀어낸 이야기가 흥미롭게 구성되어있다.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강철유
⊙ 저자소개
저자 : 신현배는 1981년 계간 〈시조문학〉에 시조, 1982년 월간 〈소년〉에 동시가 추천 완료되어 문단에 나왔다.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었으며 창주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한국동시조문학대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 동시집 〈거미줄〉, 〈매미가 벗어 놓은 여름〉, 〈산을 잡아 오너라!〉, 〈햇빛 잘잘 끓는 날〉, 〈신현배 동시 선집〉, 〈피아노〉, 〈일어서는 물소리〉 등과 인물 이야기 〈김창숙〉, 〈수학의 열정을 닮아라, 가우스〉, 역사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광복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태극기 이야기〉, 〈동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시끌벅적 사건으로 배우는 어린이 한국사〉, 〈시끌벅적 사건으로 배우는 어린이 세계사〉 등이 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한국동시문학회 회원, 동시조 ‘쪽배’ 동인으 로 활동하고 있다.
⊙ 목 차
제1장 ‘어린이 색깔 교실’이 열리다
제2장 동물은 몸 색깔로 자신을 보호한다?
제3장 우리는 어떻게 색을 볼까?
제4장 색은 언제 처음 사용되었을까?
제5장 생활 속에서 만나는 색
제6장 빨강은 전쟁의 색, 권력자의 색?
제7장 파랑은 인류가 가장 좋아하는 색?
제8장 노랑은 황제의 색?
제9장 하양은 성스러운 신의 색?
제10장 검정은 위협과 공포, 복종을 불러일으키는 색?
제11장 초록은 악을 상징하는 색?
제12장 보라는 귀하고 비싼 색?
제13장 주황은 네덜란드 국민의 색?
제14장 우리나라의 전통 색, 오방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