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 세상은 특별한 사물이 아니어도 모든 것이 놀이감으로 보인다. 아이들은 과일, 나뭇가지, 자갈, 신문지 등등 눈에 띄는 것 모두 장난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른들이 생각지도 못한 물건들도 그 대상이 된다. 이렇게 모든 사물을 장난감으로 활용 가능한 이유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이 바탕이 되기 때문인데 어른들은 동심을 잃어 이해 못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주인공 ‘채소’가 이불 하나로 친구들과 여러 놀이를 개발하여 즐겁게 노는 모습이 다양한 색감으로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혹은 혼자 동심으로 돌아가 독서를 하고 잠이 들어 총천연색 꿈 꾸는 것은 어떨까?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강철유
⊙ 저자소개
저자 : 진은영
어릴 때 동생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주 놀았어요. 땀 흘리며 신나게 놀 때, 몸도 마음도 충전되었던 것 같아요. 〈놀이 발명가〉는 그 추억에서 시작한 첫 창작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으로 202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이야기의 씨앗을 발견하고 지극히 작은 것에 관심이 많아요. 앞으로 그림책을 통해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 목 차
목차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