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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 저자 : 박완서 지음
  • 출판사 : 세계사
  • 발행연도 : 2020년
  • 페이지수 : 288p
  • 청구기호 : 814.6-ㅂ398모
  • ISBN : 9788933871553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엄마의 말뚝> <나목>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 대한민국 필독서를 여럿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그녀가 한국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라는 데에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은, 그녀가 다수의 산문도 썼다는 것이다. '대작가', '한국문학의 어머니'라는 칭호가 더없이 어울리는 작가 중 이렇게 많은 산문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사람이 또 있을까.

 

박완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째 되는 해를 맞이하여 그녀의 산문 660여 편을 모두 꼼꼼히 살펴보고 그중 베스트 35편을 선별했다. 작품 선정에만 몇 개월이 걸린 이 책에는 박완서 에세이의 정수가 담겨 있다.

 

- 저자: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숙명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마흔 살이던 1970여성동아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일제강점기에서 전쟁, 고도성장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기를 온몸으로 겪으며, 삶의 크고 작은 질곡들과 이를 견디게 해준 문학에의 열정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글을 써냈다. 40여 년간 장편소설 휘청거리는 오후』 『도시의 흉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과 소설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엄마의 말뚝』 『너무도 쓸쓸한 당신,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살아 있는 날의 소망』 『세상에 예쁜 것을 비롯해 동화와 인터뷰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발표했으며,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암 투병 끝에 2011122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