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명 : 외할머니네 (초등_저)
⊙ 저 자 : 박현숙 글, 박성은 그림
⊙ 출 판 사 : 책고래
⊙ 출 판 년 : 2020
⊙ 페 이 지 : 40p.
⊙ 서 평
동생이 태어난 후 엄마와 떨어져 외할머니네로 떠나게 된 수영이. 기차를 타고 도착한 외할머니네는 아궁이에 까만 솥이 올라가 밥을 짓고, 소가 달구지를 끌고 가는 시골이다. 자꾸 엄마가 안 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뾰로통하게 입을 내민 수영이는 울음을 꾹 참고 있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외할머니네 풍경은 정겹고 아름답기만 하다. 벚꽃이 필 무렵 외할머니네 온 수영이는 한여름이 돼서야 엄마를 만나게 된다. 수영이 가는 날 문 뒤에 숨어 울던 엄마와 씩씩하게 기다리며 한 뼘 더 자란 수영이, 그런 수영이가 안쓰러워 누룽지며 사탕이며 입에 넣어주던 외할머니의 마음을 떠올리면 지난날 ‘우리’를 마주하는 것 같아서 슬프고도 행복한 기분이 든다.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이하나
⊙ 저자소개
글 : 박현숙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에 소속되어 있으며, 공공도서관 및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독서논술·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림 : 박성은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로 만들어지길 기대하며, 나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나의 여름날》이 있습니다.
⊙ 목 차
목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