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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 삶이 머문 공간
책과 사람, 삶이 머문 공간
  • 저자 : 강상도 지음
  • 출판사 : 북랩
  • 발행연도 : 2019년
  • 페이지수 : p
  • 청구기호 : 818-ㄱ246ㅊ
  • ISBN : 9791162998267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김용미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다양한 삶을 경험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23 p.

 

무한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책을 선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신에게 필요한 책, 유익한 독서를 위한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훈련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사서인 저자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책을 선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한 토론을 통해 성장시키고자 노력한다. 서로 다른 부분을 논하고 때론 공감하며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사서의 역할이라는 것의 저자의 견해이다.

 

책을 살펴보면 우포자연도서관등 경남지역의 이색적인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도서관의 설립 배경과 특색, 도서관이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상세하게 전달한다. 또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헌 책방부터 자신만의 공간을 추구할 수 있는 독립서점까지 다양한 서점을 소개한다. 특히, 독립서점은 운영자의 사연과 더불어 북큐레이션, 독서모임, SNS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서점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책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색적인 도서관과 특색있는 서점에서의 북큐레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책을 찾아 떠나는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마음의 병이 자신만의 책 한 권으로 치유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어떠한 치유제보다 나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강상도)

 

2001년부터 대학 도서관에서 사서를 시작하여 현재 덕정초등학교 전담 사서로 재직 중에 있다. 16년의 도서관 경력이 있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힘겹다.

가끔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아주 작은 것들을 발견했을 때 어릴 적 감성의 기운이 돋아나 글로 표현하고 순수했던 기억들을 돌려본다. 행복을 찾고 나를 찾아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막걸리 한잔하면서 그렇게 삶을 논하고 싶다.

지역 특성상 책방은 어렵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자기만의 개성과 장점을 살려 꾸려나가는 힘과 에너지가 있다. 책방 지기의 인생 스토리와 그 안에 숨어 있는 소소한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무궁무진한 행복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느낀다.

구석구석 책방의 개성 있는 공간은 우리가 사유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북 큐레이션과 책 상담, 독서모임, 북 콘서트 등 개성 있는 책방 이야기를 엿보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런 나의 글이 경남과 전국의 독자들에게 경남에도 멋진 책방과 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개인 페이스북에도 나의 독서와 책방, 도서관, 인문 공간에 들렸던 삶의 소소한 일상을 꾸준히 풀어내고 있다.
 

 

목차

 

목차

 

들어가며 5

 

PART 1 나의 도서관과 독서 이야기

1. 내가 생각하는 도서관 이야기 발언대 16

2. 내가 생각하는 독서 이야기 발언대 32

 

PART 2 경남의 책방

1. 독립서점 탐방기 62

2. 낡고 오래된 것들의 아름다움, 헌책방 탐방기 88

3. 이색책방을 찾아서 109

 

PART 3 경남의 이색 도서관

1. 창원에서 만난 도서관 이야기 176

2. 김해에서 만난 도서관 이야기 194

3. 밀양에서 만난 도서관 이야기 210

4. 함안 함주공원 내 조금 특별한 도서관 이야기 221

5. 창녕군, 환경과 생태를 생각하는 책 놀이터가 문을 열다 225

 

PART 4 삶의 소확행이 있는 인문 공간 이야기

1.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풍경, [생림면 북 카페] 230

2. 마실 언니들! 도서관에 마실 가자 [인문마실] 235

3. 동화 같은 숲속 세계, [동시동화나무의 숲] 239

 

나오며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