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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운동의 뇌 과학 : 더 똑똑하게 살면서, 우울증과 치매, 번아웃을 예방하는 법
유쾌한 운동의 뇌 과학 : 더 똑똑하게 살면서, 우울증과 치매, 번아웃을 예방하는 법
  • 저자 : 마누엘라 마케도니아 지음 ; 박종대 옮김
  • 출판사 : 해리북스
  • 발행연도 : 2020년
  • 페이지수 : p
  • 청구기호 : 511.1813-ㅁ324ㅇ
  • ISBN : 9791196961817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김용미
 

 

수험생과 공시생을 비롯하여 공부를 지속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여 식사시간도 수면시간도 줄인 상태로 공부에 전념한다. 그렇다 보니 생활 속에 운동을 포함하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하지만, 운동이 뇌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이미 증명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운동과 뇌의 상관관계를 증명하여, 하루 30분의 운동이 뇌와 생활의 활력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해마의 생성과 쇠퇴에 대한 설명, 운동이 신체 활동뿐 아니라 성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실험 결과 제공 등 탄탄한 정보를 뒷받침하여 운동의 긍정적인 영향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어 신뢰를 준다. 특히, 흥미로운 내용은 운동이 멀티태스킹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가?’ 였다.

 

육체적 활동의 지속적인 유지에 필요한 정신적 노력이 자전거를 타는 동안 뇌에서 나타날 것이고, 그렇게 나타나는 부분이 멀티태스킹 영역에 해당한다는 것이다.”--p. 99

 

우리가 운동을 할 때 경험하는 정신적 노력을 통해 우리는 부차적인 지각을 무시한 책 멀티태스킹을 위한 네트워크를 차단시키고 휴식 네트워크가 작동된다. 이 휴식 모드에서는 뇌의 모든 영역이 고도로 활성화되고 각각의 영역들 사이에 활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가 생각나거나 그동안 고민했던 문제의 해결책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 휴식 모드에서 감추고 있던여러 조각의 기억들이 전달되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렇듯 운동은 내면의 기억을 끌어 올려주는 역할을 해주며, 수면의 질과 신체를 발달시켜 우리의 뇌를 최상으로 작동시켜준다. 공부하는 수험생을 비롯하여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춘기 학생, 우울증에 시달리는 직장인, 치매가 걱정되는 중년들까지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 뇌를 최대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읽고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자 소개 (저자: 마누엘라 마케도니아)

 

신경과학자. 잘츠부르크 대학에서 운동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라이프치히의 막스 플랑크 신경과학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감각 운동 학습의 장점을 연구했으며, 지금은 동 연구소의 신경 가소성연구 그룹과 린츠 대학의 린츠 메카트로닉스 센터에서 연구와 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달린다. 몸매가 아니라 뇌를 위해.

 

목차

1장 우리의 뇌, 우리의 잠재력

2장 나는 몸매가 아니라 뇌를 위해 달린다

3장 운동하는 아이가 성적도 좋다

4장 멀티태스킹을 하는 뇌

5장 음식과 뇌, 그리고 운동

6장 사춘기 청소년과 우울한 어른이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7장 노년의 운동은 뇌의 묘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