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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의 과학
탄생의 과학
  • 저자 : 최영은 지음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발행연도 : 2019년
  • 페이지수 : p
  • 청구기호 : 511.167-ㅊ552ㅌ
  • ISBN : 9788901232966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임선경


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 세상에 탄생했는지 정확히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

 

이 책은 발생학을 전공한 저자가 한 과학잡지에 2년간 연재한 강의 실 밖 발생학 강의라는 칼럼을 수정하여 엮은 책이다. 발생학이란 학문은 하나의 세포가 하나의 개체로 변화하는 과정을 공부하는 생물학의 한 분야이다. 저자는 과학에 낯선 독자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연구의 의미와 맥락을 설명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책은 크게 7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자와 난자에 대한 진실, 생명을 품은 여성에 관한 이야기, 성의 결정과 발달부터 유전자의 특이한 매커니즘을 다루는 유전, 줄기세포, 하나의 세포가 인간이 되기까지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나 과학계와 의학계에서 관심을 가졌던 줄기세포부분은 21세기에 중요해질 생명문제, 윤리문제 등에 대해 균형잡힌 사고를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내용이지만, 가장 대중적인 시각으로 내용을 풀어내고 있어 과학에 관심 없던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책 속 중간 중간 들어가 있는 삽화가 이해를 돕는데 한 몫 한다. 어려운 책은 읽다가 한번 접으면 다시 읽고 싶지 않은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한번 읽다보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 계속해서 읽게 되는 매력적인 책이다.

 

, 이제 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 세상에 나오게 됐는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으로 당신의 머리를 채워보기를 권한다.

저자 소개 (: 최영은)

미국 바드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발생학 및 재생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부생을 대상으로 발생학, 유전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외우는 과학이 아닌 질문하는 과학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어 과학 교육으로 연구 분야를 바꾼 이후,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과학 교수법을 개발해 각종 저널과 학회에서 발표해왔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우수 교육상(Certificate of Excellence in Teaching)과 교육 혁신상(ABL Connect Teaching Innovator Prize)을 비롯해 미국발생학회에서 주는 교육상(John Doctor Education Prize) 등을 받았다.

과학의 즐거움과 발생학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과학동아강의실 밖 발생학 강의란 칼럼을 2년간 연재했고, 그 글을 바탕으로 첫 저서 탄생의 과학을 썼다. 이 책은 발생학이란 생소한 학문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며 인간 존재의 첫 출발점으로 독자를 이끈다.

저자

11등 정자의 진실

돌진하는 정자, 기다리는 난자? |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었어 | 난자도 치열하게 경쟁한다 | 실험실을 나온 과학

 

2강 축복에 가려진 그녀의 이야기

자연 유산은 당신 탓이 아니다 | 난자 만드는 게 쉬운 줄 아니? | 아낌없이 주는 난자의 아이러니 | 배 속 아이가 항상 선한 천사는 아니다 | 임신 중독의 원인은 누구에게?

 

3강 학교에서 배우다 만 유전자

XY는 남자, XX는 여자? | 내 안의 다른 성() | 누가 X염색체를 구겨놓았나 | 있어도 못 쓰는 유전자? | 실험실을 나온 과학

 

4강 가까운 듯 먼 그대 이름은 줄기세포

줄기세포, 어디까지 알고 있니 | 개구리가 남긴 위대한 유산 | 대한민국이 열광한 신기루 | 꿈의 줄기세포가 등장하다

 

5강 여기 세포 리필 부탁해요

세포에도 족보가 있다 | 내 안의 줄기세포 | 암이 재발하는 이유는? | 간이 정말 배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 장기를 쇼핑하는 시대? | 실험실을 나온 과학

 

6강 생애 가장 중요한 시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 탄생, 결혼, 죽음보다 더 중요한 순간은? | 머리부터 발끝까지 줄을 서시오 | 어느 해부용 시체의 미스터리 | 실험실을 나온 과학

 

7강 비커밍 휴먼

몸의 컨트롤 타워를 세우다 | 머리는 하나, 손가락은 다섯 | 나의 죽음을 널리 알려라 | 꼭대기에서 명령을 내리다 | U턴은 안 됩니다 | 실험실을 나온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