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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꽃 기사단(초등 중)
전설의 꽃 기사단(초등 중)
  • 저자 : 리비아 로키 글 ; 엘리사 마첼라리 그림 ; 이소영 옮김
  • 출판사 : 웅진주니어
  • 발행연도 : 2023년
  • 페이지수 : 48p
  • 청구기호 : 아 481.508-ㄹ644ㅈ
  • ISBN : 9788901272023

꽃과 나무가 인류를 구한다고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꽃과 나무라는 기사가 늘 우리 곁에 있었고 사람들을 구하며 숲을 보호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예요.

 

그리스 신화 속의 신 포세이돈과 아테나는 도시 아테네의 수호신이 되기 위해 싸움을 벌였어요. 포세이돈은 사람들에게 달리는 말을 만들어 주었고 아테나는 올리브 나무를 만들어 아테네에 보냈습니다. 올리브 나무는 도시에 그늘과 열매를 제공하며 최고의 선물이 되었고 사람들은 아테나 여신을 도시의 수호자로 선택했답니다. 올리브 나무의 열매에서 뽑은 올리브유는 5,000년간 지중해 국가의 경제를 풍요롭게 했고 아테네와 평화의 상징이 되었어요. 또 우리나라 신라시대에는 꽃의 기사라는 뜻을 가진 화랑(花郞)이 있었고 나라의 꽃인 무궁화가 민족성을 지켜주었지요.

 

이 외에도 많은 나라의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수호의 임무를 하였는지 많은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 꽃과 나무에 관심이 없었거나 아는 꽃과 나무가 별로 없더라도 흥미로운 일화들과 삽화를 함께 보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도 꽃과 나무를 지키기 위해 환경을 소중히 하고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는 유익한 책입니다.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김현정


 

: 리비아 로키

아동 도서 편집자로 일하며 이탈리아의 베스트셀러 제로니모 스틸턴시리즈를 편집했습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작가 생활을 시작해 그림책, 문학, 비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하루가 있다.

 

그림 : 엘리사 마첼라리

이탈리아 페루자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밀라노 갤러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2012년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해 <뉴욕 타임스>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2017년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션 공보전인 아우토리 디 임마지니에서 편집 부문 금메달, 2019, 2020년 만화 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쿠사마 야요이, 열여선 그레타, 기후 위기에 맞서다가 있다.